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저장한 사진을 클라우드 백업으로 저장해주는 구글 포토
앱에서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다고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글 블로그에 따르면 이번에 구글 포토에서 선보이는 기능은 총 세 가지다. 먼저 인공지능
머신 러닝 학습 기반으로 사진을 선별해주는 '메모리즈' 기능과 친구나 가족과 간편하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간편 공유', 앨범에 있는 사진을 선택해 실제 사진으로 인화
받을 수 있는 '인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메모리즈 기능은 생일, 결혼, 여행 등 특별한 이벤트가 있던 순간을 구글 포토
갤러리 위쪽에서 사진이나 비디오를 볼 수 있게 표시해준다. 또한, 머신 러닝을 활용해
증복된 사진을 제거하거나 잘 나온 사진을 정리해주며, 키워드를 통해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구글 포토에서 개편되는 사진 공유 기능은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개선될 예정이며,
구글 포토에서 공유되는 사진은 백업한 사진과 동일한 품질로 자신의 스토리지에
바로 저장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구글 포토에 추가되는 인화 기능은 앨범에 있는 사진을 선택해 4*6
사이즈의 사진 인화를 직접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사진 인쇄는 CVS 파머시나 월마트에 있는 인쇄 센터에서 인화 받을 수 있다. 4*6
사이즈 사진 인쇄 비용은 장당 0.25달러로 당일 수령이 가능하며, 액자용으로 적합한
캔버스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포토북은 9.99달러부터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진 인쇄 서비스는 미국에서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