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신형 '맥 프로'를 미국 텍사스에서 계속 생산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맥 프로' 프로그래머나 예술가 등 전문가를 겨냥한 제품이다.
2013년 출시 이후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특히, 맥 프로는 애플 기기 중 유일하게
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
앞서 WSJ은 애플이 대만의 콴타컴퓨터와 계약하고 상하이 인근
공장에서 신형 맥 프로를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9'에서 공식 발표된
신형 '맥 프로'는 2013년 출시된 원통형 디자인에서 타워형 디자인으로 변경된
것이 특징.
최대 28코어의 제온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메모리 슬롯은
12개로 최대 1.5테라바이트(TB)까지 지원한다. 저장공간은 최대 4TB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지원하며 8개의 PCI Express 확장 슬롯을 갖추고 있다.
신형 맥 프로 가격은 ▲8코어 CPU ▲32GB 2666MHz 메모리 ▲256GB
SSD ▲AMD Radeon Pro 580X 그래픽을 장착한 기본 모델이 5999달러(약 708만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