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음직스러운 식물성 가공육을 3D 프린터로 출력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외신 매체인 테크에이블에 따르면 24일 이스라엘에 소재한 리드파인미트(Readfine
Meat)가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3D 푸드 프린팅 기술을 연구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리드파인미트는 3D 프린팅 기술과 성형 모델링 시스템, 식물성 식품의 조합 등을
통해 실제 고기의 외형과 식감, 육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식물성 가공육을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 솔루션은 육류 가공 업체와 정육점, 음식점과 협력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대체
고기를 개발하고 수요에 따라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축사에서
생산되는 육류에 비해 환경 파괴를 95% 줄일 수 있다.
한편, 리드파인미트는 얼마 전 독일의 식품 기업 PHW 그룹에게 600만 달러(약
72억 원)를 투자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