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샤오미, 갤럭시 폴드보다 비싼 '미 믹스 알파' 공식 발표.. 가격 336만원

24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300만원이 훌쩍 넘는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 믹스 알파'를 공식 발표했다.

'미 믹스 알파'는 상하단 베젤(테두리)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후면과 측면을 디스플레이로 감싼 '서라운드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본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180%에 달한다. 측면 버튼도 없다.

또, '미 믹스 알파'에는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협력해 개발한 1억 800만 화소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이미지 센서가 포함된 쿼드 카메라가 제공된다. 전면 카메라가 없는 '미 믹스 알파'에서는 쿼드 카메라를 셀피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내부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와 12GB 램, 512GB 스토리지가 장착됐으며 40W 유선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4,050mAh 배터리가 제공된다. 5G(세대) 통신도 지원한다.

'미 믹스 알파'는 오는 12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만 9999위안(약 336만원)에 책정됐다. 삼성이 출시한 갤럭시 폴드 국내 가격(239만 8천원)보다 100만원 가까이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