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홈페이지 접속불가 사태를 빚었던 '싸이월드'가 복구됐다.
지난 11일 접속 불가 사태가 벌어진지 3일 만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전날 밤부터 일부 웹페이지와
모바일 접속이 일부 정상화됐다.
현재 싸이월드 PC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베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하면 “현재 모바일 웹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며 “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해달라”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접속 불가 사태가 벌어진 뒤 싸이월드
관계자들과 연락을 취한 바 있다.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측에
“싸이월드 서비스를 복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싸이월드 도메인은 다음달 12일 만료된다. 싸이월드는 서비스
복구가 완료되면 사과 공지를 띄우고 도메인 사용기한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