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이 하이엔드 스토리지 VSP 50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VSP 5000은 NVMe 아키텍처는 물론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SCM) 및 SAS(Serial Attached SCSI)의 이점을 모두 채택하고, 모든 규모의 워크로드에 대해 차별화된 스케일 아웃, 스케일 업 아키텍처를 갖춘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제품군이다.
VSP 5000은 새로운 가속화 패브릭이 적용된 NVMe 플래시 어레이며(8KB 블록 랜덤 리드 기준) 최대 2,100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를 지원한다. 특히 가속화 패브릭을 적용하여 스케일 아웃 시에도 일관된 성능 유지를 보장한다. 마이크로 코드 최적화를 통해 기존 NVMe 스토리지보다 더 빠른 70㎲(마이크로초)의 응답 성능을 달성했다.
또한, 최대 69PB까지 스케일 확장/통합을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중복 제거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통해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최대 1/7까지 데이터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토리지 관리 기능이 부각되고 있는 IT 환경에서 VSP 5000은 AI를 인프라 관리 및 운영에 도입하여 의사결정 개선과 리소스 제공을 지원한다. AI 인텔리전스를 활용하여 어떠한 워크로드에서든 변화하는 조건을 적용하고, 스토리지 비용을 줄이며 운영을 방해할 수 있는 결함을 예측 할 수 있도록 한다. AI 기반의 통합관리 소프트웨어(Ops Center)는 최대 70% 작업을 자동화하여, 시스템 상태 진단과 데이터 운영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정확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기존 스토리지 인프라의 가상화를 통해 TCO(총소유비용)를 최대 20%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엣지-투-코어 멀티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VSP Cloud Connect Pack은 HNAS 4000 파일 스토리지 게이트웨이를 추가하여, 데이터센터 용량 확보를 위해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시킨다. 이동된 데이터는 메타데이터로 확장되어 색인 및 검색이 가능하다.
VSP 5000 시리즈에 탑재된SVOS(Storage Virtualization Operating System)는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 NVMe 성능 및 SCM을 포함한 차세대 스토리지 미디어에 최적화되어 있다. VSP 5000은 NVMe와 SAS 플래시 미디어를 단일 스토리지 시스템에 혼합 구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중단 운영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GAD(Global-Active Device)를 통해 최대 500km 떨어진 사이트 간 애플리케이션을 동기식으로 클러스터링할 수 있다. SSD/FMD에 대한 리빌드 시간이 80%까지 대폭 향상되며 장애 발생시 성능 저하를 방지하고 추가 장애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 업그레이드 가능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향후 SCM 및 NVMe over Fabrics (NVMe-oF)과 같은 최신 기술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 또한 주목할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