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차기 아이폰12(가칭) 시리즈에 퀄컴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이 탑재될 것이라고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도 3종의 신형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종 모두 퀄컴의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은 올 2월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을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X55는 7나노(nm) 공정이 적용된 싱글칩으로 최대 7Gbps 다운로드 속도, 최대 3Gbps
업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스냅드래곤 X55 모뎀은 2G에서 5G까지 모든 세대 통신이
가능하며 4G와 5G를 자유롭게 오가는 동적 주파수 공유가 가능하다.
한편, 애플은 올해 7월 인텔의 스마트폰 모뎀 사업부를 인수했다.
루머에 따르면 애플은 2022년까지 아이폰에 자체 개발한 5G(세대) 모뎀칩을 탑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