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대만에 새로운 마이크로 LED 생산 시설을 짓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타오위안 시 롱탄구에 있는 사이언스
파크에 새로운 마이크로 LED 공장을 짓고 있으며 다음달 완공될 예정이다.
애플은 대만 마이크로 LED 연구소에서 마이크로 LED 패널을 개발하고
있다. 애플의 주요 파트너는 패널 제조업체 AU옵트로닉스와 반도체 업체 TSMC다.
다음달 완공되는 새로운 공장에서는 마이크로 LED 패널이 양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 LED 패널이 언제 애플 제품에 탑재될지는 알 수 없지만
지난 7월 대만 경제일보는 애플이 이르면 2020년 애플워치에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기 위해 대만 공급업체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는 수백만
개의 LED가 디스플레이를 구성한다.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효율이 뛰어나지만, 양산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생산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