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혼합현실(MR) 헤드셋 '홀로렌즈2' 배송을 시작했다.
올 2월 MWC 2019에서 공식 발표된 2세대 홀로렌즈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결합한 웨어러블 홀로그래픽 기기다. 1세대 모델보다 보다 가벼워진
무게와 두배 이상 넓어진 52도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MS는 지난 5월 개발자를 위한 '홀로렌즈2 개발자 에디션(HoloLens2
Development Edition)'을 출시했으며 이번에 일반 사용자를 위한 상용 제품을 출시한
것.
'홀로렌즈2'는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뉴질랜드,
호주 및 영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500달러(약 404만원)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