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11일 중국 최대 쇼핑
기간인 '광군제(11일)'에 맞춰 2차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 8일 중국의 대형 온라인몰인 징둥닷컴과
알리바바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진행한 1차 판매에서 불과 2초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 한정 물량을 공급한다고만 밝혔을 뿐
정확한 숫자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갤럭시 폴드의 중국 초도물량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서 2만여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2차 판매에 풀리는 물량은 1차 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 갤럭시 폴드는 LTE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만5999위안(약 265만원)이다.
경쟁제품인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 X'는 오는 15일 중국서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 폴드보다 1000위안 높은 1만 6999위안에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