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XDA디벨로퍼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S10 시리즈에 출시한 원UI 2.0 최신 베타
버전 카메라 앱 소스를 분석한 결과 108MP 해상도 출력을 지원하는 코드가 발견됐다고
외신이 XDA디벨로퍼를 인용해 보도했다.
카메라 앱에는 12,000 x 9,000 픽셀 해상도 외에 다른 정보는
담겨있지 않다. 삼성전자가 향후 하드웨어 지원 계획 없이 카메라 앱에 해상도 코드를
추가했을 리 없다.
외신은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차기 갤럭시S11(가칭) 시리즈에
108MP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란 소문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108MP 해상도 사진 출력에 픽셀 비닝 기술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픽셀 비닝은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여러 픽셀을 하나의 슈퍼 픽셀로 결합하는 기술이다.
해외 매체 샘모바일은 "신호대잡음비(SNR)가 높을 수록
저조도 환경에서도 카메라가 더 높은 밝기를 얻을 수 있다"며 "4개에서
최대 9개까지 픽셀을 조합한 경우 기본 출력은 27MP 또는 12MP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참고로 삼성 108MP 센서를 탑재한 샤오미 미 믹스 알파는 픽셀 비닝을
사용해 27MP 사진을 출력한다.
이와 관련 최근 삼성전자 내부 소식에 정통한 중국 IT분석가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11'에 보다 개선된 2세대 108MP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