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간) 애플이 전문가를 위한 16인치 맥북 프로를
발표했다.
신형 맥북 프로는 3072x1920의 해상도와 226ppi의 고밀도 화소를
적용한 16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16인치는 역대 가장 큰 Retina 노트북
디스플레이의 크기이다.
내부에는 최대 5.0 GHz의 Turbo Boost를 지원하는 최신 6코어
및 8코어 인텔 9세대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기존 쿼드코어 15형 맥북 프로보다
2.1배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램과 저장용량은 각각 최대 64GB, 8TB SSD까지 확장 할 수 있으며
GPU는 AMD Radeon Pro 5300M 또는 Radeon Pro 5500M를 제공한다. 또, 신형 맥북 프로는
보다 만족스러운 키감을 위해 1mm의 키 트래블과 재설계된 가위식 메커니즘을 도입한
새 Magic Keyboard가 제공되며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
터치바, 터치ID, 포스터치 트랙패드와 애플 T2 보안 칩을 탑재했다.
맥북 프로 가격은 319만원부터 시작된다.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