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2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3분기
아이폰11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이 470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62.7%로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전년 동기보다 2.5% 올랐다.
2위는 50만대를 출하한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6.7%을 기록했다. 6년만에 점유율 최고치를 기록한
2분기(9.8%)보다는 떨어진 수치지만, 작년 동기(2.4%)와 비교하면 점유율이 3배 가까이
올랐다. 애플과 삼성전자 뒤를 이어 샤프(5.3%), 소니(4.0%), 화웨이(1.9%)가 3∼5위를
차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노트10과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일본에 잇달아 출시하며 일본 시장을 공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