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자업체 레노버가 지난 주 금요일 중국에서 열린
레노버 테크 월드 2019(Lenovo Tech World 2019)에서 세계 최초 폴더블 노트북 '씽크패드
X1' 프로토타입을 시연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씽크패드 X1' 프로토타입은 지난
5월 열린 레노버 연례행사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씽크패드 X1은 안으로 접을 수 있는 2K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을 펼치면 13.3인치 대형 태블릿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화면을 접으면 9.6인치
노트북 컴퓨터로 활용할 수 있다. 폴더블 패널은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BOE에서
공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키보드는 온스크린 방식으로 제공되며 마우스 또는 물리 키보드가
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스탠드 또는 도킹 스테이션도 제공한다. 와콤 (Wacom) 스타일러스
및 블루투스 키보드도 사용할 수 있다.
레노버는 2020년 '씽크패드 X1'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