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출시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해킹 논란에 휩싸였다.
19일(현지시간) CBS 등 미국 언론들은 지디넷(ZDNet)을 인용해
해킹된 디즈니플러스 계정이 다크웹 해킹 포럼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킹된 계정은 최저 3달러에서 최고 11달러의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특정 해킹 포럼에서는 일부 계정이 무료로 퍼지고 있다고
지디넷은 주장했다.
이에 대해 디즈니 측은 "디즈니는 사용자 데이터의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디즈니 플러스에
대한 보안 침해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월트디즈니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월 구독료는 경쟁사인 넷플릭스(12.99달러)보다 저렴한 7달러에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