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최근 발표한 eBook 리더 '미 리더(Mi Reader)'가 중국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미 리더'는 212PPI 픽셀 밀도를 제공하는 1024x768 픽셀 해상도의
6인치 e-잉크 디스플레이와 최대 24단계의 밝기 설정을 지원하는 내장 LED 조명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를 최대 90%까지 균일하게 밝힐 수 있으며 눈부심 방지 기능을
제공하므로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문제없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1.8GHz 클럭의 Allwinner B300 쿼드 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1GB 램과 약 5000개의 전자책을 저장할 수 있는 16GB 저장 공간이 제공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8.1 오레오로 실행되며 아마존 킨들과 마찬가지로 TXT, PDF, DOC, XLS,
PPT, EPUD 등의 다양한 파일을 지원하고 호환 가능한 WPS 및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컨텐츠 제품군을 모두 지원한다.
샤오미에 따르면 USB-C 포트를 지원하는 1800mAh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몇 주 동안 대기 시간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위챗(WeChat) 또는 샤오미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eBook 라이브러리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고 기기에서 읽을 수
있다.
무게가 178g으로 휴대하기 간편한 '미 리더' 가격은 579위안(약
9만 6천원)이며 크라우드 펀딩이 종료되며 599위안(약 9만 9천원)에 판매된다. 배송은
12월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