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내년 1분기 출시할 '홍미 K30
프로' 5G 모델에 삼성의 LPDDR5 램이 탑재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 서브 브랜드 홍미 제네럴
매니저 Lu Weibing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DDR5 RAM을 탑재하기 위해서는
2020년 1 분기까지 기다려야한다"고 밝혔다.
샤오미가 최근 발표한 '홍미 K30' 일반 모델은 6GB/8GB LPDDR4X
1866MHz 듀얼 채널 메모리와 UFS 2.1 64GB/128GB/256GB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했다. Lu Weibing 발언은 내년 1분기 출시될 '홍미 K30 프로' 5G 버전에
LPDDR5 메모리 탑재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삼성전자가 현재 양산 중인
12Gb LPDDR5 모바일 D램은 현재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존 모바일 D램(LPDDR4X,
4,266Mb/s)보다 약 1.3배 빠른 5500Mb/s의 속도로 동작한다.
풀HD급 영화(3.7GB) 약 12편
용량인 44GB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으며 초고속 모드에서 저전력 동작
구현을 위해 새로운 회로 구조(clocking, training, low power feature)를 도입해
기존 제품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30%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