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아이폰 카메라 기능 강화를 위해 영국 기반의 머신러닝
스타트업 '스펙트럴 엣지(Spectral Edge)'를 인수했다고 주요 외신이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4년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아카데미 리서치에서 처음 개발된
스펙트럴 엣지 기술은 적외선 사진을 캡처한 후 일반 사진과 결합해 이미지를 보다
선명하게 만들어주며 색상 정확도를 향상시켜준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스펙트럴 엣지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해 아이폰 사진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그동안 여러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확보한
후 아이폰에 적용해오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스펙트럴 엣지 기술은 차기 아이폰에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