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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9일 초박형 강화유리 관련 상표 3개를 유럽특허청(EUIPO)에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새로 등록한 상표는 ▲삼성 울트라 씬 글래스(Samsung
Ultra Thin Glass) ▲삼성 UTG(Samsung UTG) ▲UTG 등이다. 삼성전자는 문서에서
울트라 씬 글래스 상표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PC와 텔레비전 등 대형
디스플레이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차기 갤럭시 폴드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UTG는 100마이크로미터(㎛)
이하 두께로 최소 30㎛ 수준까지 구현이 가능하며 갤럭시 폴드에 사용된 기존 투명
폴리이미드(PI)필름보다 긁힘에 강하고 접어도 주름 걱정이 없다. 다만, 생산하기가
까다롭고 단가도 비싼 단점이 있다.
차기 갤럭시 폴드에 UTG 공급 업체로는 '도우인시스(DOWOO INSYS)'가
언급된다. 앞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방면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한
도우인시스에 120억원을 투자하고 독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