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차기 안드로이드 11 버전에 '다크모드' 예약(scheduling)'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사용자가 구글 이슈트래커에 '다크모드' 예약
기능에 대해 문의하자 구글 관계자는 "다크모드 예약 기능이 향후 안드로이드
빌드의 포함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 세부 정보는 언급하지
않았다.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10에는 다크모드가 기본
탑재되어 있다. 다크모드는 기본 배경화면의 색상을 흰색에서 전반적으로 어둡게
해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스마트폰의 배터리 사용량도 줄여주는 기능이다.
'다크모드' 예약 기능은 안드로이드 10 베타 빌드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부 문제가 발견되자
구글은 베타 빌드에서 이 기능을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