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현지시간) 중국 스마트폰 제조기업 오포의 저가 브랜드
'리얼미(Realme)'가 인도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고 완전 무선이어폰 '버즈 에어'를
공식 발표했다.
'버즈 에어'는 애플 에어팟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졌다.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플라스틱 케이스가 제공되며 케이스를 열면 자동 페어링된다. 또,
구글 패스트 페어(Google Fast Pair)도 지원한다.
충전 케이스는 Qi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USB Type-C 포트를 통해
유선 충전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리얼미 측은 1회 충전으로
충전 케이스를 포함해 최대 17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버즈 에어'에는 인 이어 감지 센서, 통화를 위한 2개의
마이크로폰, 블루투스 5.0, 구글 어시스턴트 통합 및 터치 컨트롤이 포함되어 있다.
'버즈 에어'는 12월 23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999루피(약 6만 5천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