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출처:아이픽스잇
애플이 최근 출시한 신형 '맥 프로'를 분해한 결과 자가
수리가 매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IT기기 분해 전문 사이트 아이픽스잇(iFixit)이 공개한 분해
보고서에 따르면 맥 프로는 모듈식 디자인이 적용돼 일반 사용자도 쉽게 수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아이핏스잇은 "일반 도구 없이도 기본적인 수리 및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으며 도구가 필요한 경우에도 대부분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하면 수리/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며 수리용이성 점수를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했다.
다만,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는 모듈식이지만 애플의
커스텀메이드가 채용돼 사용자가 직접 교체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형 맥 프로는 최대 28코어 워크스테이션급 Xeon 프로세서,
1.5TB 용량의 고성능 메모리 시스템, 8개 PCIe 확장 슬롯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그래픽카드를 채택한 그래픽 아키텍쳐를 장착했다.
신형 맥 프로는 기본 모델 가격이 5999달러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