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사이버펑크 2077 출시를 앞두고 있는 CD프로젝트레드의 대표작, 위쳐 트릴로지는
원작 소설인 위쳐를 게임화 시킨 작품이다.
CD프로젝트레드는 원작자인 Andrej Sapkowski와 최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고,
양쪽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자세한 계약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개발사와 퍼블리셔에게 새로운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미 CD프로젝트레드는 위쳐 프랜차이즈에대한 영구적인 판권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원작자와 또다른 계약을 맺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이다.
사실 일전에 위쳐3 와일드 헌트가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위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판권을 판매한 원작자 Andrej Sapkowski는 1600만 달러의
추가 지불을 CD프로젝트레드에 요구했고, CD프로젝트는 이와 관련해 부정적인 응답을
하다가 결국에는 적절한 보상 방안으로 해결했던 일도 있었다.
따라서, 이번 새로운 계약은 CD프로젝트레드가 차후 선보일 위쳐 프랜차이즈에
대한 뒷말 없는 단단한 기반을 갖추기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보이며, 준비되는 작품의
정체는 가장 높은 확률로는 역시나 위쳐4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지난주 위쳐 스토리를 드라마화한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 위쳐가 공식
공개되었으며, 이와함께 이러한 소식도 전해지면서 게임 위쳐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