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올해 초 선보인 세계 최초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연내 출시가 불투명해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판매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19에서 공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둥글게
말았다 펴는 플렉서블 TV다.
사용자가 TV를 시청할 때에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다. LG전자는 그동안 연내 출시 입장을 견지해
왔다.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0'에서 기술적으로 개선된 모델을 선보인 이후 판매를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