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포(OPPO)의 서브 브랜드인 리얼미(Realme)에서 내년 108MP
카메라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Madhav Sheth 리얼미 인도법인
CEO는 인도 매체 모바일 인도와 가진 인터뷰에서 "108MP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곧 출시될 108MP 스마트폰의 출시 시기
및 사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리얼미 스마트폰에 탑재될 108MP 카메라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센서로 추정된다. 이 센서는 샤오미가 출시한 '미 노트10'
시리즈에 최초 탑재됐으며 내년 초 삼성이 출시할 갤럭시S10에 탑재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한편, 올해 인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리얼미는 내년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리얼미는 약 1만여개의 인도 소매점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에는 3만~3만 5천개까지 소매점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