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3D 안면인식 기능을 사용해 차기 플래그십 '갤럭시S11'
보안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외 매체 wccftech가 중국 CnBeta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안면인식 기술을 탑재하려면 추가로 센서가 필요하다.
그러나, 온라인에 유출된 갤럭시S11 플러스 렌더링을 보면 갤럭시노트10처럼 중앙에
펀치 홀(Hole)이 뚫렸을 뿐 센서를 탑재할 수 있는 컷 아웃은 보이지 않는다.
매체는 "갤럭시S11 플러스 전면 카메라에 ToF(Time Of Flight)
센서가 내장되어 있을 것"이라며 "센서가 전면 카메라에 내장되면 컷 아웃
또는 노치가 없이도 3D 안면인식이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ToF 모듈 공급 업체로는 소니가 언급된다. 소니가 공급하는 ToF
모듈이 통합된 갤럭시S11 플러스용 커스텀 전면 카메라는 아이폰11 시리즈에 탑재된
페이스ID만큼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앞서 갤럭시S10 5G 모델을 위한 안드로이드 10 베타
버전에서는 ToF 센서 기반 안면 인식 기술이 포착되기도 했다. 단, 3D 안면
인식 기능이 추가되더라도 퀄컴이 이달 초 발표한 차세대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도
함께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퀄컴의 차세대 지문인식 센서 '3D소닉맥스'(3D Sonic Max)는
이전 센서보다 인식 영역이 17배가 더 넓다. 인식 영역이 넓어진 만큼 손가락을 정확히
올려놓을 필요가 없으며 두 손가락으로 인식할 수 있어 보안성도 강화된 것이 특징.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퀄컴 3D 소닉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 시리즈에서 실리콘 커버 등 돌기 패턴이 있는 전면 휴대폰 커버를 사용한
경우, 일부 돌기 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되어 다른 손가락으로도 잠금이 풀리는 현상이
발생해 홍역을 치뤘지만 퀄컴 측은 "이번 버전은 인식범위가 더 넓어
지문 이미지가 더 선명하게 나타난다"며 "손가락의 더 많은 부분을 인식할
수 있어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