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문제와
화재 위험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최소 90만대를 리콜 조치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먼저, 브레이크 시스템 알람의 소프트웨어 이슈가 발견된 2019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1500, GMC 시에라 1500, 캐딜락 CT6 모델이 리콜된다.
또, 2019~2020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1500, GMC 시에라 1500 모델은
배터리 케이블 링의 잠재적인 화재 위험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지금까지 1건의
화재가 발생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0~2016년식 GMC 터레인과 쉐보레 에퀴녹스 모델도 리콜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들 차량에 대해 '와이퍼
결함' 논란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