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위쳐 트릴로지는 폴란드의 Andrzej Sapkowski의 소설 위쳐를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게임성을 통해 단번에 CD프로젝트레드를 전세계에 이름을
떨칠 수 있게 해준 작품이다.
2015년에 출시되어 그 해 이변이 없는 최고의 게임, CD프로젝트레드의 위쳐3 와일드
헌트는 당시에도 매우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 했으며, 4년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많은 유저들이 즐겨오던 게임이다.
그리고 얼마전,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 위쳐 세계관을 기반으로한 독점 드라마
위쳐가 공개되면서,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 게임 위쳐를 플레이(다시)하는 붐이
일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 받았던 위쳐3 와일드 헌트 플레이 유저들이 급증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 이는 잠깐 인줄 알았으나 계속해서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심지어 동시 플레이어 숫자로 최대 9만명을 넘어섰는데, 이 플레이 유저 수는
첫 출시 당시의 최대치와 엇비슷한 수준으로, 시간이 지나면 넘어 설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플레이어 유입의 원인으로는 역시나 넷플릭스 드라마의 영향이 첫번째이며,
그리고 연말 겨울세일을 통해 매우 저렴하게 위쳐3를 구입할 수 있는 환경에 조성된
상태였다는 점이 맹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게임 뿐만 아니라 원작 소설 역시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당분간 위쳐 붐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임 개발사인 CD프로젝트레드는 최근 원작 소설가와 다시 한번 더 위쳐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밝혔으며, 팬들은 이 소식에
사이버펑크 2077 이후 다시 위쳐가 게임으로서도 돌아오길 크게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