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재팬디스플레이(JDI)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를 미국 애플과 대만 홍하이 샤프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DI는 이시카와현 하쿠산 공장을 연내 매각하는
방안을 애플과 샤프와 논의하고 있다. 매각 대금은 800억~900억엔(약 8500~9500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
JDI는 실적 부진으로 지난 7월부터 이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JDI는 그동안 애플 아이폰에 LCD 패널을 공급해왔다. 애플이 JDI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