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프리미엄급 베젤리스 TV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은 "삼성전자가 65인치 이상 스마트 TV 시리즈 라인업에
베젤리스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며 "2월부터 TV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젤(bezel)은 TV나 스마트폰 등에서 화면 표시 영역을 제외한
부분 즉 테두리로, 제로베젤 혹은 베젤리스(bezel less)란 이 부분을 최소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10월 유럽특허청(EUIPO)에 '제로베젤'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다.
그동안 중국 브랜드 샤오미 등에서 베젤을 최소화한 TV를 출시한
바 있지만 베젤이 완전히 사라진 TV를 내놓는 것은 삼성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