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출처:렛츠고디지털
LG전자가 지난 6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듀얼 스크린
액세서리에 대한 새로운 특허를 출원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전자가 V50
씽큐에서 첫 선을 보인 듀얼스크린은 2개 화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케이스형
액세서리다.
LG전자는 특허 문서에서 새로운 커넥터 디자인이 채용된 폴더블
OLED 케이스를 스마트폰에 장착해 세 배 넓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갤럭시 폴드처럼 가운데로 접히며 이동할 때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부착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감싸 폰
케이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접은 상태에서는 화웨이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와
거의 비슷하다. LG전자의 특허가 언제 상용화될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내년에도 폴더블폰
대신 듀얼 스크린을 계속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0에서 플래그십 'V60 씽큐'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듀얼 스크린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