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기 화성 반도체 공장에서 정전이 발생해 일부 반도체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핵심 생산기지인 화성사업장에 1분가량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정전 사고는 화성 변전소 송전 케이블이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화성 동탄 일대에 1∼2분간 전력이 끊겼다.
업계에서는 화성 L13(D램), L12(낸드), S4(LSI·CIS) 생산라인
등이 피해를 받았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해당 생산라인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완전 복구까지 2∼3일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