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격 낮춘 QLED 노트북 '갤럭시북 플렉스 알파' 발표

삼성전자가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갤럭시북 플렉스 알파'를 발표했다.

신제품은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북 플렉스의 2-in-1 스타일 및 알루미늄 프리미엄 빌드, 13.3 인치 FHD QLED 디스플레이 등은 유지하면서 일부 사양을 조정해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갤럭시북 플렉스, 북 이온에서 지원하는 무선 파워쉐어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며 S펜은 별도 구입해야 한다. 배터리 용량도 54Wh로 줄었지만 무선 파워쉐어 기능이 제거되면서 1회 충전으로 최대 17.5시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북 플렉스 알파는 13.3인치 크기로만 제공되며 인텔 10세대 프로세서, 8GB/12GB DDR4 RAM, 256GB/512GB NVMe SSD(최대 1TB까지 장착 가능), 지문 스캐너가 내장된 백라이트 키보드, 720p 카메라, microSD 카드 슬롯이 제공된다.

갤럭시북 플렉스 알파는 로얄 실버 색상만 제공되며 2020년 상반기 중 829달러에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