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 '애플 에어팟 프로 생산 늘리기 위해 공급업체 추가'

애플이 에어팟 생산을 늘리기 위해 공급업체를 추가했다고 외신이 TF인터내셔널 증권 밍치궈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에어팟 프로는 현재 럭스셰어정밀공업(Luxshare Precision)에서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에어팟 프로가 공급 부족을 겪자 애플은 두 번째 공급업체로 중국 고어텍(Goertek)을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어텍은 애플의 이어팟(EarPods)과 라이트닝 케이블을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앞서 외신은 고어텍이 지난 7월부터 베트남 공장에서 에어팟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애플은 애플워치 시리즈6에 탑재되는 S 시리즈 칩의 공급업체로 럭스셰어정밀공업을 선정했으며 중국 BYD 일렉트로닉을 콴타 컴퓨터를 대신해 아이팟 터치 공급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BYD 일렉트로닉은 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 주문 물량의 10~20%를 확보했으며 2021년 이후에는 더 많은 주문을 받을 것으로 밍치궈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