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출처:샘모바일
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 전 모델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이란 소식이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중국 IT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0, 플러스, 울트라 모델에 12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은 매초마다 화면의 이미지가 업데이트되는
횟수를 측정한다. 디스플레이가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경우 화면 스크롤이 더 부드럽고
화면 속 움직임도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다만, 주사율이 높을 수록 배터리 소모량은
많아진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에 출시한 원UI 2.0 베타
버전에서는 60Hz와 120Hz 주사율 사이에서 수동 또는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발견되기도 했다. 당초 120Hz 주사율은 플러스 또는 울트라 등 고가 모델만 지원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서는 갤럭시S20 시리즈와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2', 신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