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20 키노트를 진행한 LG전자가 2020년에 투입할 OLED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키노트에 앞서 보도자료로 배포한 8K TV 라인업 뿐만 아니라 시장의 주력 모델로
자리 잡을 4K OLED TV까지 모든 라인업이 공개 됐는데 기대를 모았던 48인치 모델도
4K OLED TV 라인업에 추가된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올해 출시하게 될 48인치 OLED TV는 4K 라인업 중 프리미엄 모델에 속하는 CX
시리즈로 출시 된다.
앞선 소문과 달리 BX 시리즈에선 제외 되어 가격적인 부담은 커졌지만 CX 시리즈에 속한
덕에 3세대 a9 프로세서의 모든 장점들을 그대로 적용받게 됐다.
가격이나 출시 시점은 발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CX가 BX 시리즈 대비 한단계 높은 가격대를
형성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55인치 BX 모델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48인치 4K OLED TV는 픽셀 밀도가 높아 96인치 8K TV 수준의 선명도를
경험할 수 있다. HDMI 2.1을 통한 120Hz 입력도 가능하고 OLED 만의 빠른 응답속도로
인해 게이밍 분야에서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풋렉 수준은 13ms 알려졌으며
지싱크를 통한 VRR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