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이 Xe 그래픽 아키텍처가 적용된 첫 번째 외장 GPU 'DG1'을 공개했다.
CES 2020 키노트 행사에서 공개된 DG1은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타이거
레이크와 함께 소개 됐는데 DG1 자체는 외장 GPU지만 프로세서와 함께 할 때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간단히 말해 타이거 레이크의 내장 GPU와 DG1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내장 GPU로는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게이머들을 위해 DG1을 추가하도록 만든
것인데 이 때문에 데스크탑 모델로는 투입하지 않을 계획으로 밝혀졌다.
DG1의 구체적인 성능이나 스펙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데스티니2 통한 워킹 데모는
시연 됐다. 행사 후 일부 매체들은 DG1의 출시 시점을 2021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