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미국 개발팀에서 야심차게 개발한 ‘인공 인간’(Artificial
Human) 프로젝트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STAR(Samsung Technology & Advanced
Research)랩스에 따르면 ‘인공 인간’ 프로젝트인 ‘네온(NEON)’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0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네온의 프라나브 미스트리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네온에 활용된 소프트웨어인 ‘코어 R3’(CORE R3)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코어 R3라는 이름은 ‘현실(reality), 실시간(realtime), 즉각 반응하는(responsive)’이란
3대 특징을 나타내는 단어의 앞글자를 따왔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출원한 특허 문서에서 코어 R3를 ‘영화와
TV, 인터넷 플랫폼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 캐릭터를 창작, 편집, 조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네온은 코어 R3를 활용한 컴퓨터 제작
영상으로 영화나 게임, AR 서비스,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했다.
미국의 소셜 뉴스 공유사이트인 레딧에 유출된 네온의 소개 영상에
등장하는 ‘인공 인간’ 캐릭터는 8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은 실제 미국에 거주하는
여성의 영상과 음성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나머지 캐릭터들은 컴퓨터 그래픽으로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