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어시스턴트의 통역 모드가 전 세계 공항과 은행으로 확장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자주 볼 수 있던 인공지능 비서와 같은 앱으로 초기 구글 픽셀과 픽셀 XL에서만
사용되었는데 2017년 2월부로 타사 스마트폰과 안드로이드 웨어를 포함한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게끔 변경됐다.
이번 구글 어시스턴트의 통역 모드인 인터프리터 모드(interpreter mode) 업데이트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하여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며, 해당 솔루션을 위해 Volare 및 SONIFI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현재 29개를 번역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구글에선 해당 대화와 번역에 있어서 실질적인 통역사와 또 구글 어시스턴트간의 번역 서비스에 도움이 되는 풀 서비스 솔루션(간단한 설문
질문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글 어시스턴트 통역 모드에는 유럽과 동남아권, 아시아 등의 언어가 들어가 있으며 아시아의 경우
대표적으로 한국어, 일본어, 북경어 등이 업데이트 되어
있다. 해당 번역 시스템을 이용 하고 싶은 경우 구글 어시스턴트 통역 모드가 적용된 기기에 "OK Google"이라 말하고 "한국어로 통역해
줘"등과 같은 명령어를 말하면 된다.
구글 어시스턴트 통역 모드는 추후 로스 앤젤리스 국제 공항, HSBC은행 과같은 유동인구가 높은 곳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