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포르쉐가 '신형 마칸 GTS'를 새롭게 공개했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콤팩트 SUV 라인의 새로운 모델인 '신형 마칸 GTS'는 강력한
엔진과 성능 지향적인 섀시, 독특한 디자인, 개선된 첨단 장비가 특징이다. 2.9ℓ
V6 바이터보엔진을 탑재한 '마칸 GTS'는 기존 모델보다 20마력(PS) 높은 최고출력
380마력(PS)을 발휘한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옵션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결합으로 제로백(정지 상태부터 100㎞/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이전 모델 대비 0.3초 빠른 4.7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61㎞/h에 이른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댐핑 제어 시스템이
더욱 개선되고, 섀시 역시 15㎜ 낮아져 다이내믹함이 크게 향상됐으며 아울러 신형
GTS 모델에 특화 적용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적용해 음향적으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두 개의 터보차저가 V형으로 배치된 양쪽 실린더 사이에 위치하는
센트럴 터보 레이아웃의 2.9ℓ V6 엔진은 특별한 배기 사운드 경험의 핵심 요소다.
1,750-5,00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53.1㎏·m(2㎏·m 증가)을 발휘하며,
연비는 유럽 NEDC 기준으로 9.6ℓ/100㎞이다.
한편, '신형 마칸 GTS'의 부가세 및 국가 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7만7880 유로(약 1억235만원)부터 시작한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 별로 상이하며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