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 출시
일정이 발표됐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김현석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에서 2020년 초 갤럭시 홈 미니를 출시 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홈 미니는 2018년 8월 갤럭시 노트9과 함께 공개된 이후
여러 차례 출시 일정이 흘러나왔지만 아직까지 출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에도 갤럭시 홈 미니가 언제 출시 될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채 모호하게
출시 일정만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11월 '삼성 빅스비 개발자 데이'에서
"갤럭시 홈 미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며 "수개월내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르면 1분기 중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편, '갤럭시 홈 미니'는 프리미엄 오디오 기능에 중점을 두고
빅스비 2.0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터넷 연결 기능이 있는 최신형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기존 AI 스피커와 달리 갤럭시 홈 미니는 적외선 리모컨을 사용하는 제품은 모두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