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 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이 하루 매출로는 사상 최대 액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월 1일에 하루에만
3억8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이자 앱스토어의
하루 매출로는 사상 최대 액수다.
또, 애플은 지난 회계연도(2018년 10월∼2019년 9월)에 앱스토어에서만
최대 500억달러(약 58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금액은 포춘 500대
기업중 64위에 해당하는 매출규모다. 다만 앱스토어의 매출 성장세는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서비스 분야의 전체 매출은
462억달러(약 53조6천억원)였다. 여기에는 앱스토어 외에도 애플 뮤직이나 애플 TV+(플러스)
같은 구독형 서비스, 아이폰 보증 서비스, 구글 검색엔진을 아이폰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주고 받는 수수료 등의 라이선스 매출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