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SK텔레콤과 글로벌 전장기업 파이오니아 스마트 센싱
이노베이션즈(이하 PSSI)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양사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Single Photon LiDAR)’ 시제품을
공개했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PSSI의 2D MEMS 미러 스캐닝 기술과
SK텔레콤의 양자 센싱 핵심 기술인 ▲1550나노미터 파장 레이저 모듈 ▲SPAD(Single
Photon Avalanche Diode, 단일 광자 포토 다이오드) 기술 ▲TCSPC(Time Correlated
Single Photon Counting) 기술이 적용돼 기존 라이다 대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2D MEMS 미러 스캐닝 기술을
적용, 기존 모터 방식의 스캐닝 구조 대비 높은 해상도를 확보할 수 있어 명확한
물체 인식이 가능하다.
또, 1550나노미터 파장의 레이저 모듈은 기존 905나노미터 파장의
레이저보다 강한 출력을 사용, 최대 500m 떨어진 장거리 목표물도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으며 빛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Linear mode APD(Avalanche Photo
Diode) 대신 SPAD 기술을 적용해 기존 라이다의 인식 한계를 극복했다.
세밀한 타이밍 제어로 미세한 신호도 감지할 수 있는 SPAD 방식의
라이다는 도로 위의 타이어나, 검은 옷을 입은 보행자 등 빛의 반사도가 낮은 물체도
오류 없이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이 적용한 자사의 TCSPC 기술은 눈이나 비,
연기와 같은 분산된 물체와 자동차와 같은 고정된 물체를 구분할 수 있어, 눈이나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상황에서도 목표물을 정확히 식별해 각종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공개하는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2021년 상용화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