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의 PC용 운영체제 윈도우7 기술 지원
종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는 14일 이후 윈도우7에 대한 기술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 물론 14일 이후에도 윈도7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새로운 업데이트는
받지 못하므로 보안 위협과 바이러스 등에 취약해진다.
국내에서는 아직 적지 않은 사용자가 윈도우7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PC 21.9%가 여전히 윈도우7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의 36.3%에
비해 14.4%포인트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전체 PC 5대 중 1대꼴로 윈도우7이 탑재된
셈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윈도7
기술지원 종료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윈도7 기술지원 종료
후 발생하는 악성 코드 등 사이버 위협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악성 코드 발생 시
백신업체와 협력해 맞춤형 전용백신을 개발, 공급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 업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