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원플러스 최고경영자(CEO) 피트 라우(Pete
Lau)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자사가 120Hz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13일 열리는 2020 스크린 테크놀러시 커뮤니케이션 미팅 이벤트에서 차세대 스크린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은 매초마다 화면의 이미지가 업데이트되는
횟수를 측정한다. 디스플레이가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경우 화면 스크롤을 더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지만, 주사율이 높을 수록 배터리 소모량은 많아진다.
원플러스는 작년에 출시된 원플러스7 프로에 90Hz 주사율울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바 있다. 120Hz 디스플레이는 차기 원플러스8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플러스가 개발한 120Hz 스크린 기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13일 오후 2시(현지시간) 중국 선전 B.PARK 블룸 가든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