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출처:XDA디벨로퍼
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는 풀HD+ 해상도에서만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이라고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0 디스플레이는 풀HD+ 해상도에서만 120Hz
디스플레이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만약, WQHD+ 해상도를 감지할 경우 자동으로
60Hz로 전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은 매초마다 화면의 이미지가 업데이트되는
횟수를 측정한다. 스마트폰 주사율이 높을 수록 화면 스크롤이 더 부드럽고 화면
속 움직임도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다만, 고주사율일 수록 배터리 소모량은 많아지는 단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수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한적으로 120Hz 디스플레이 모드를
지원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갤럭시S20 시리즈는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 9830 또는 스냅드래곤
865 칩셋이 탑재된다. 전 모델 모두 12GB LPDDR5 램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갤럭시S20 후면에는 12MP 메인 카메라 + 64MP 망원 카메라 +
12MP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되며 플러스 모델에는 여기에 더해 ToF 센서가 제공된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모델에는 108MP 메인 카메라가 독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