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에 테러용의자 아이폰의
'잠금해제'를 촉구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애플을 많이 도와줬지만 애플은 살인 등 폭력범죄에 사용했던 휴대폰의 잠금장치
해제를 거부하고 있다"며 테러용의자의 아이폰 잠금을 해제할 것을 애플에 요청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달 플로리다 펜서콜라 해군 항공기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범인이 보유한 2대의 아이폰의 잠금 해제를 요구했지만
애플은 아직 이를 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