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초 많은 기대작들이 한꺼번에 몰려있었기에, 일부 게이머들은 어떤 게임을
골라야할까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년초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는 게임사들의
줄줄이 이어진 게임 출시 연기로 기분 좋지 않은 해결이 되었다.
유비소프트를 비롯해 소니, 스퀘어에닉스, 그리고 이번에는 CD프로젝트레드도
출시 연기를 발표했다.
4월 16일 출시 예정이였던 사이버펑크 2077을 약 5개월 여 뒤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CD프로젝트는 성명서를 통해 게임 플레이 테스트 및 수정작업, 그리고 폴리싱
작업을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게임의 주 무대인 나이트 시티가 워낙
방대한 이야기와 콘텐츠의 복잡성때문에 개발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연기는 조금 더 완벽한 게임을 만들기 위함임으로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이버펑크2077까지 연기되자, 사실상 파이날판타지 7 리메이크 및 캡콤의 RE3정도를
제외하면 올해 초 AAA급 신작은 모두 하반기로 물건너간 셈이 되어서 올해 초 즐거운
고민을 하던 게이머들은 매우 아쉬운 년초를 보낼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사이버펑크 2077은 5개월여 출시 연기가 이루어졌고, 9월 17일 PC,PS4,XBOX
ONE으로 출시되며, 국내 공식 출시 일정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특별한일이
없다면 동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