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가 투자해 개발된 독점게임은 PS4를 통해서만 플레이 가능했지만, 최근
데스 스트렌딩의 PC출시 발표를 통해서 독점게임의 울타리를 다소 허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데스 스트렌딩에 사용된 게임엔진이 퍼스트파티 개발사인 게릴라게임즈가
개발해낸 엔진이였다는 점을 생각 해보았을때, 게릴라 게임즈의 성공적인 작품인
호라이즌 제로 던이 PC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는 희망을 갖기에 충분했다.
최근, 코타쿠의 제이슨 슈라이어가 매체를 통해 호라이즌 제로 던이 PC로 출시될
것이라고 호언하기도 하면서 2020년에 데스 스트렌딩과 함께 PC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이슨 슈라이어는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PC로 선보여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데스 스트렌딩의 PC포팅에 게릴라 게임즈가 큰 도움을 주고 있을 것이고,
그 이전에 호라이즌 제로 던을 PC로 준비중이였을 것이라 이야기 했다.
최근 이러한 소니 독점작의 경계 허물기가 눈에 띄면서 골수 플레이스테이션 팬들의
반발도 있는 한편, 갓 오브 워나 올해 출시될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와 같은
매력적인 독점 게임들도 PC로 출시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플랫폼 독점도 좋은 판매 전략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게임사에게나 게이머에게나 궁극적으로는 좋은 방향인 것으로
보여 이번 소니의 독점 경계가 옅어지는 모습은 전반적으로 환영할 모습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