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출처:드로이드샤웃
구글의 차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된 '픽셀4'가 벤치마크
웹사이트 긱벤치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에 긱벤치에 등장한 '픽셀4'는 구글이 아직 공개하지 않은
안드로이드 R로 실행돼 눈길을 끈다. OS를 제외한 나머지 사양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구글은 작년부터 OS 이름에 그동안 붙여왔던 디저트 명칭을 버리고
단순히 숫자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R은 단순한 코드명일 수
있으며 실제로는 '안드로이드 11'이란 이름이 사용될 수도 있다.
아직 안드로이드 R에 대한 정보는 그다지 많지 않다. 최근 외신은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AOSP) 게릿(gerrit)의 새로운 커밋에서 차기 안드로이드
OS에서 4GB 이상의 파일을 구성/멀티플렉싱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착됐다며 비디오 레코딩에 대한 4GB 파일 크기 제한이 사라질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외신은 "긱벤치에서 안드로이드 R이 포착된 것은 개발자
프리뷰가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1분기 중 첫 번째 프리뷰가
출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